가이드 · 6분
자세, 장비, 세팅
에임 실력은 한 가지로 결정되지 않습니다. 장비(책상·의자·마우스·패드·모니터), 세팅(감도·DPI), 손가락–손목–팔–어깨를 쓰는 비중, 그리고 에임할 때 머릿속에 그리는 심상까지 — 이 모든 게 얽혀서 만들어집니다.
그래서 ‘정답’은 없습니다. 여기 적힌 기본값에 동의하지 않는 고수도 분명 있을 거예요. 이 가이드는 입문자가 이해하고 바로 따라 할 수 있는, 가장 대중적인 출발점을 제시합니다. 익숙해진 뒤 자신에게 맞게 바꿔 나가면 됩니다.
장비 기본값
- 책상·의자 — 의자에 앉아 발바닥이 바닥에 닿고, 어깨와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편안한 높이가 좋습니다. 팔을 크게·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책상 공간을 넉넉히 두세요.
- 마우스 — 손에 맞는 크기가 1순위입니다. 입문자에겐 가벼운 편(약 60~80g)이 손목 부담이 적어 무난합니다.
- 마우스패드 — 큰 사이즈(폭 35cm 이상)를 권장합니다. 뒤에서 다룰 적당한 감도(로우~미들)는 팔을 크게 쓰기 때문에 공간이 필요합니다.
- 모니터 높이 — 화면 중앙이 눈높이에 오도록, 눈에서 50~70cm 거리. 너무 가까우면 시야가 좁고, 너무 멀면 적이 작게 보입니다.

세팅 기본값
- DPI — 800을 기본으로 잡으세요. 대부분의 프로·가이드가 공유하는 표준값이라 다른 사람의 감도를 참고하기도 쉽습니다.
- 인게임 감도 → cm/360 — 게임마다 감도 숫자의 의미가 다릅니다. 비교의 기준은 cm/360(360°를 도는 데 필요한 실제 마우스 이동 거리)입니다. 입문자는 30~45 cm/360(약간 느린~중간) 사이에서 시작하길 권합니다.
- 폴링레이트 — 마우스 설정에서 1000Hz면 충분합니다.
내 현재 감도가 몇 cm/360인지는 cm/360 · DPI 계산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, 다른 게임에서 같은 손맛을 쓰려면 게임별 감도 변환기를 이용하세요.
왜 약간 느린 감도부터? 빠른 감도는 작은 손떨림까지 크게 증폭시켜 트래킹이 흔들립니다. 처음에는 조금 느리게 시작해 ‘부드럽게 따라가는 감각’을 먼저 익히고, 익숙해지면 조금씩 빠르게 조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.
준비가 됐다면 다음은 따라하기 쉬운 그립법입니다.